이천시, 택시업계와 다양한 상생방안 논의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난 6일 시청 다올실에서 택시업계의 현안과 이천시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경희 시장과 정인현 개인택시조합장 및 택시업계 관계자, 김하식 시의회 의장 및 박명서·송옥란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천시 대중교통의 지속적 발전과 택시운송사업의 안정화를 통해 시민의 이동권 확보에 기여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양한 시행방안을 논의했다.
논의 사항으로는 ▲렌트카 및 자가용 불법 유상 운송행위 근절 대책 추진 필요성과 취약시간 택시 이용 불편 개선, ▲행복콜 배차율 향상을 위한 택시업계의 자구 노력, ▲야간시간 행복콜 매칭률 개선 및 서비스 지속을 위한 운수종사자 인센티브 제공방안, ▲교통 취약지역에 대한 희망택시 확대 운영 및 운임 요율 현실화 등이다.
특히 이천시 수요응답형버스 일명 ‘똑버스’의 추가 확충과 관련해서는 차후 일정 기간의 운행 자료를 토대로 관련 업계 및 운영기관, 시민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 조정키로 했다.
이밖에 임차택시 및 택시의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활용방안 등에 대해서도 앞으로 택시업계와 행정기관, 의회 등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택시업계 관계자는 “시민들의 야간 및 단거리 택시 이용 불편 문제 개선에 적극 나서는 한편, 친절도 향상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렌트카 및 자가용 불법 유상 운송행위 근절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경희 시장은 “최근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실정에서도 택시업계의 자성과 개선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업계와 관계 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면 시민의 교통편의가 눈에 띄게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정오 기자 jokim0808@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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