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유통인 “농산물 수급안정에 적극 동참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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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산지유통인들은 올해 정부 수급안정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예약거래 확대 등 도매시장 수급안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유련은 올해 ▲정부 수급안정정책 적극 참여▲물류기기이용지원사업 확대 ▲산지 파렛트(팰릿) 사용환경 개선 ▲예약거래 확대 등 도매시장 수급안정환경 조성 ▲연합회 임의자조금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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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수급안정정책 동참 의지 피력
전국 산지유통인들은 올해 정부 수급안정정책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예약거래 확대 등 도매시장 수급안정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회장 최병선·이하 한유련)는 7일 서울 송파구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업무동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한유련은 산지에서 농산물을 수집하고 전국 공영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산지유통인들의 조직체다.
총회엔 한유련 임원과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순연 농림축산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 이상용 대아청과 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한유련은 올해 ▲정부 수급안정정책 적극 참여▲물류기기이용지원사업 확대 ▲산지 파렛트(팰릿) 사용환경 개선 ▲예약거래 확대 등 도매시장 수급안정환경 조성 ▲연합회 임의자조금 조성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박순연 유통소비정책관은 축사에서 “전체 소비자 물가지수가 올해 2월 기준 전년 대비 3.1% 증가했지만 농축산물은 12.8%를 기록했다"면서 “그중 농산물은 20.9%, 축산은 1.1%, 과실류는 40.6%, 사과·귤은 70%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격 너무 높아버리면 소비자 여론 안 좋고 가격 너무 떨어지면 농가소득 하락하니 같이 협력해 수급안정을 지켜내자”고 말했다.
이상용 대표는 축사에서 “요즘 날씨를 종잡을 수 없는데 올해도 자연재해·기상이변이 농산물 유통업계 최대 이슈일 것”이라며 “인건비·자재비까지 치솟는 어려운 상황인데 한유련과 함께 위기를 헤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선 회장은 개회사에서 “농산물 수급안정 체계를 구축하고 산지유통 인프라를 확충하는 등 한유련 존재 의의를 체감하게 할 수있는 한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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