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화, 사외이사 후보에 최도성·이정미·양정원 추천

박한나 2024. 3. 7. 15: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 사외이사 후보는 2021년 금호석화 이사회에 참여했으며,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이후 최초로 선임된 사외이사 의장으로 현재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 후보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통한 이사회 감독 기능 강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발표 통한 주주 소통 강화 △이사 평가 제도 도입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 체계화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금호석유화학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금호석유화학 제공.

금호석유화학은 사외이사 후보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을 지낸 최도성 한동대학교 총장,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을 지낸 이정미 법무법인 로고스 상임고문 변호사, 양정원 현 KB증권 사외이사를 추천했다고 7일 밝혔다

최 사외이사 후보는 2021년 금호석화 이사회에 참여했으며,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한 이후 최초로 선임된 사외이사 의장으로 현재까지 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당시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된 케이스는 매우 진보적인 이사회 체제이다. 이사회의 독립성을 갖추고 회사의 경영진을 감시하고 감독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구조로 평가받고 있다.

최 후보는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통한 이사회 감독 기능 강화 △중장기 주주환원정책 발표 통한 주주 소통 강화 △이사 평가 제도 도입과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 체계화 등 굵직한 성과를 내며 금호석유화학 체질 개선에 기여했다.

이 사외이사 후보는 최연소 여성 헌법재판관 출신으로 30년동안의 법조계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화의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장 직무를 통해 경영 투명성을 제고했다. ESG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회사의 2022년 DJSI 코리아 편입과 에코바디스 골드 메달 등 성과를 이끌었다.

양 신임 사외이사 후보는 삼성자산운용에서 투자풀운용팀장과 리스크관리팀장 직무 등을 수행하고, CIO 주식운용본부장 상무, 연기금본부장 겸 기금운용총괄 전무, CMO 마케팅솔루션총괄 전무를 지냈다.

2021년까지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양 후보는 KB증권 사외이사다. 회사 측은 양 후보가 금융과 위험관리 전문성, 최고경영자로서의 안목을 바탕으로 금호석화 이사회가 투자자와의 소통을 더욱 효율적으로 확대하는 방향으로 의사 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금호석화 관계자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사외이사를 중심으로 이사진이 논의와 견제를 통해 상호작용하며 주주가치 확대로 귀결될 수 있는 최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