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덴마크 해상풍력 배운다...에네르기넷과 기술교류 협약

김현철 2024. 3. 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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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7일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인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 운영 기술 협력을 위해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네르기넷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과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및 전력설비 설계 경험, 초고압직류송전(HVDC) 운영 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을 덴마크 측과 교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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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 운영 기술 협력을 위해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하는 서철수 한전 전력계통부사장(왼쪽)과 피터 마쿠센 에네르기넷 CEO.

[파이낸셜뉴스] 한국전력은 7일 덴마크 국영 송전사업자인 에네르기넷과 국내외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계통 운영 기술 협력을 위해 기술교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네르기넷은 덴마크에서 진행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송전망 구축과 초기 환경영향평가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MOU를 통해 한전은 재생에너지 비율이 높은 덴마크의 대규모 해상풍력 및 전력설비 설계 경험, 초고압직류송전(HVDC) 운영 기술, 잉여전력 에너지 저장·전환 기술을 덴마크 측과 교류한다.

에네르기넷은 한전의 변전설비 디지털화와 예방진단 기술을 교류해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한전은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계통연계 및 적합성 평가기술을 오는 2025년까지 개발해 해상풍력 발전 등 현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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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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