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냉장고 ‘딤채’ 제조업체 위니아, 공개매각 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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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중인 위니아 공개매각이 최종 유찰됐다.
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위니아 공개매각 본입찰에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
대유위니아그룹이 위니아를 인수한건 2014년 말이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으로 사세를 키운 대유위니아그룹은 금융과 레저에 이어 가전사업으로 발을 뻗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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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6일 오후 3시까지 진행된 위니아 공개매각 본입찰에 아무도 응하지 않았다. 매각 주관사는 삼일회계법인이다. 예비입찰 당신 SI(전략적투자자) 1곳만 참여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등 외부자본 유치 방법으로 진행됐었다. 매각 방식은 공개경쟁입찰방식이다.
당초 매각측은 4월 계약 체결을 목표로 했는데 아무도 응하지 않으면서 매각은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자동차 부품 제조업으로 사세를 키운 대유위니아그룹은 금융과 레저에 이어 가전사업으로 발을 뻗었다. 위니아는 김치냉장고 시장을 태동시킨 주역으로, 1995년 ‘딤채’를 시장에 내놓으며 김치냉장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
위니아는 2022년 실적이 적자로 돌아섰다. 2021년 1조528억원이던 매출은 2022년 7820억원으로 줄었다. 이 기간 영업이익도 428억원에서 영업손실 735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최대주주는 대유에이텍(지분율 40.14%)이다.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69.01%다. 삼일회계법인은 회사와 논의한 뒤 추후 공개매각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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