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자율주행차-UAM' 연결…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본격화

윤왕근 기자 2024. 3. 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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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철도, 버스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동시에 연계하는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강릉시는 8일 시청에서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유신컨소시엄의 사업책임기술자로부터 사업대상지 기초현황과 여건분석 결과와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 구체적인 과업수행계획을 보고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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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구상안.(강릉시 제공)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철도, 버스뿐 아니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동시에 연계하는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본격화한다.

강릉시는 8일 시청에서 '강릉역 미래형 복합환승센터 및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유신컨소시엄의 사업책임기술자로부터 사업대상지 기초현황과 여건분석 결과와 복합환승센터, 역세권 기본계획 수립 방향 등 구체적인 과업수행계획을 보고받는다.

지난해 11월 착수한 이번 용역은 같은 해 3월 미래형 환승센터(MaaS) 공모사업(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우수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총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내 최초로 UAM(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에 앞서 기존 교통수단(버스, 택시 등)과의 효율적인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특히, KTX강릉선과 동해북부선, 동해선, 경강선, 강호축 등 국가철도망 개통에 따른 수요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광역 복합환승센터 개발을 검토한다. 또 강릉역을 중심으로 대폭 증가할 유동인구를 기반으로 강릉역 역세권 개발과 구도심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 실무협의체 운영과 사업타당성‧경제성 분석을 통해 투자유치계획을 수립, 실현가능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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