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서남권·동남권 응급의료협의체 회의 열고 '비상진료'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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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서남권, 동남권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과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외상센터장, 시군 보건소장, 국군수도병원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서남권과 동남권 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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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서남권, 동남권 응급의료협의체 회의를 잇달아 열고 의사 집단행동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7일 도에 따르면 오병권 도 행정1부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구조구급과장과 응급의료기관 센터장 외상센터장, 시군 보건소장, 국군수도병원 관계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서남권과 동남권 응급의료협의체회의를 영상으로 개최했다.
그러면서 “의료공백 상황과 도민 불편·걱정 최소화를 위해 권역별 가용 가능한 의료자원을 점검하고, 계속해서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여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를 잘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완결적 비상진료체계란 지역 내 치료가능 의료기관으로 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구축한 진료체계다. 이송 지침과 진료중증응급질환 자원정보 조사, 119 전용 핫라인 등이 마련돼야 한다.
도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소속 6개 병원과 성남시의료원 등 7개 병원의 평일 진료 시간을 오후 8시로 연장해 운영 중이며, 도내 31개 시군 47개 보건소 역시 평일 진료 시간을 보건소 상황에 맞게 연장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지난달 28일부터 도내 수련병원 11개를 현장점검 했고, 지난 4일에는 의사 집단행동 대응 수련병원 점검 도-시군 회의를 여는 등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김재구 기자(rlaworn11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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