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흥 대한체육회장,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필요성 강조
국제스케이트장 대체 부지 선정과 관련 “공정하게 심사할 것”
대한체육회가 경기도 체육 관계자들과 만나 체육계 주요 현안 사항을 공유하고,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대한체육회는 7일 오전 화성 YBM 연수원서 이기흥 대한체육회장과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 시·군 및 종목단체 회장·사무국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지방체육회 순회 간담회’를 열었다.
이기흥 회장은 “대한민국 체육과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시는 시·군 회장님과 종목 단체 회장님들의 노고가 많다”며 “오늘 찾은 화성시가 14년 만에 전국체전을 열게 됐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고 원만하게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이 회장께서 각 지방 체육회와 만나 간담회를 갖고 있다. 31개 시·군, 69개 종목 회장들은 적극적으로 안건을 내줬으면 한다. 경기도가 한국체육을 위해 많은 일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한체육회의 현안 설명 및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 추진 상황 등의 보고에 이어 손석정 대한체육회 교수정책자문단 고문이 문체부·교육부·복지부 등 12개 부처에 스포츠 업무가 산재된 스포츠 업무를 함께 아우를 민간 주도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기흥 회장 역시 그동안 추진 과정 등을 소개하면서 체육정책의 일관적인 수립과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스포츠위원회 설립이 반드시 필요하고 지방 체육인들이 이를 위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태릉국제빙상장 대체 후보지 공모와 관련해 이기흥 회장은 공정성을 기하려 노력하고 있고 유치 신청을 한 지자체에서는 입지의 당위성을 설명회와 심사 위원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설명할 것을 강조했다.
임창만 기자 lc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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