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지구마불’ 덕에 방송계에 스무스하게 진입”

하경헌 기자 2024. 3. 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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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에 출연한 크리에이터 빠니보틀(왼쪽부터), 원지, 곽튜브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즌 2’(이하 지구마불 2)에 출연한 원지, 빠니보틀, 곽튜브 등 세 명의 크리에이터들이 최근 확 달라진 인지도에 대해 이야기했다.

세 명의 크리에이터는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의 연남장에서 열린 ‘지구마불 2’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과 연출을 맡은 김태호PD와 연출을 맡은 김훈범PD 그리고 여행 크리에이터로 시리즈를 이끄는 원지(이원지), 빠니보틀(박재한), 곽튜브(곽준빈)가 참석했다.

세 사람이 처음 참여한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첫 시즌은 지난해 3월부터 5월까지 방송돼 유튜브에서 세 사람의 콘텐츠 누적조회수가 6000만 건에 이르는 등 큰 화제를 불렀다.

더불어 세 사람은 이 방송 이후 패스트푸드 브랜드나 여행 애플리케이션 브랜드의 공동모델로 선정돼 유명세를 치렀다. 실제 곽튜브의 경우 최근 넷플릭스 ‘데블스 플랜’의 출연에 더해 더욱 큰 유명세를 치렀다는 후문이다.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2’에 출연한 크리에이터 곽튜브가 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연남동 연남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ENA



빠니보틀은 “유튜브만 했을 때는 20~30대분들만 알아보시고 장년층은 모르셨다”면서 “이제는 공항 가서 어머니, 아버님분들이 알아보신다. 이 정도의 파급력이 있는지는 몰랐다”고 말했다.

원지는 “실제로 방송 이후에 ‘지구마불’을 재밌게 봤다는 말씀을 많이 들었다”면서 “실제 유튜브 외에도 TV를 재미있게 보시는 분들도 많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체력적으로 너무 힘든 첫 시즌이었다. 하지만 결과물이 좋아 광고를 찍게 됐다”고 너스레를 떨면서 “금전적으로도 출연료 외에 수익이 생겼고, 방송계에도 부드럽게 진입하게 됐다”고 달라진 환경을 설명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 2’는 지난해 김태호PD의 제작사 TEO에서 ENA와 함께 제작했던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시즌 2 프로그램으로, 이번 시즌에는 원지, 빠니보틀, 곽튜브 등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황금열쇠 특전, 다양한 나라카드, 파트너 여행자들의 등장으로 다른 재미를 줄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9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후 7시50분 ENA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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