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언웰스 본선 1일차, 우천 중단.. 홍성찬 1회전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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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그랜드슬램이라 불리는 2024 인디언웰스(BNP파리바오픈) 본선 1일차 경기가 비로 인해 중단됐다.
예정됐던 32경기 중 정상적으로 종료된 경기는 18경기로 진행률은 50%를 겨우 넘겼다(56%). 당초 1일차로 배정됐던 홍성찬(세종시청)의 마스터스 1000 대회 본선 데뷔전 또한 7일(한국시간은 8일 오전)로 연기됐다.
3월 4~5일(현지시간) 예선 경기를 마친 2024 인디언웰스는 6일부터 본선 1회전 경기가 열리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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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 그랜드슬램이라 불리는 2024 인디언웰스(BNP파리바오픈) 본선 1일차 경기가 비로 인해 중단됐다. 예정됐던 32경기 중 정상적으로 종료된 경기는 18경기로 진행률은 50%를 겨우 넘겼다(56%). 당초 1일차로 배정됐던 홍성찬(세종시청)의 마스터스 1000 대회 본선 데뷔전 또한 7일(한국시간은 8일 오전)로 연기됐다.
3월 4~5일(현지시간) 예선 경기를 마친 2024 인디언웰스는 6일부터 본선 1회전 경기가 열리는 중이었다. 하지만 오후 4시 정도부터 내린 비는 그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았고, 결국 진행 중이었거나 진행되지 못한 1회전 잔여 경기는 7일로 연기됐다. 그랜드슬램과는 달리 인디언웰스는 상위 32번 시드자까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하기 때문에, 1회전 경기는 남녀단식을 통틀어 64경기가 진행된다. 그 중 절반인 32경기가 6일로 배정됐으나, 14경기는 7일로 밀리고 말았다.
권순우와 슈미트 나갈(인도)을 연파하며 생애 최초로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본선에 오른 홍성찬은 당초 6일 경기, 3번 코트의 마지막 경기로 야쿱 멘시크(체코)와의 1회전이 배정됐었다. 하지만 비가 오는 동안 코트 진행 상황이 빨랐던 5번 코트 마지막 경기로 코트 일정이 변했으나, 이마저도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
홍성찬의 새로운 경기 일정은 7일 5번 코트 3번째 게임이다. 오전 11시(한국시간 8일 오전 4시)에 첫 경기가 시작하는 것을 감안했을 때, 한국시간으로 8일 오전 7~8시 정도에 경기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7일 나이트 세션 메인 매치로 선정됐던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밀로스 라오니치(캐나다)의 경기는 나달이 갑자기 기권하며 슈미트 나갈이 럭키루저로 그 자리를 대신한다. 시작 시간은 오후 6시(한국시간 오전 11시)다.
한편 6일 정상적으로 종료된 1회전 경기 중에는 복귀한 그랜드슬래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가 개막전에서 승리했다. 케르버는 2022년 이후 2년 만에 인디언웰스에서 승리를 차지했다.
반면 10대 돌풍을 일으켰던 미라 안드레예바(러시아)는 1회전에서 패하며 2대회 연속 WTA 1000 등급 1회전 탈락을 맛봤다. 안드레예바가 만약 이 경기에서 승리했더라면 호주오픈 2회전에서 만났었던 온스 자베르(튀니지)와의 약 2개월 만의 리턴 매치가 가능했었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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