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서울 첫 '치매안심병원'에 서북병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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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까지 노인 및 치매 환자 수가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서울·경기 지역에는 치매안심병원이 한 곳도 없다가 올해 1월 경기 지역에서 최초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이번에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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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김유승 기자 = 보건복지부는 7일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을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전용병동에 치매환자 특성을 고려한 시설·장비를 갖추고,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등 의사인력과 전담 간호인력을 배치하고 있는 병원급 의료기관이다.
복지부는 2019년부터 치매안심병원 지정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급 의료기관으로서 치매관리법령상 요건(인력, 시설·장비 등)을 갖춘 기관이 지정을 신청하면 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하여 지정할 수 있다. 2021년 7개소에서 올해 3월 기준 18개소로 늘었다.
지난해까지 노인 및 치매 환자 수가 전국의 약 40%를 차지하는 서울·경기 지역에는 치매안심병원이 한 곳도 없다가 올해 1월 경기 지역에서 최초로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이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았다. 이어 이번에 '서울특별시서북병원'이 서울 지역에 처음으로 치매안심병원으로 지정됐다.
염민섭 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치매안심병원이 전국에 균형 있게 확대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y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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