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35만원' 국내 노인 절반이 가난…여성·수도권 비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나라 노인 절반 가까이가 빈곤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빈곤 노인은 여성(60.3%)이 남성(39.7%)보다 약 20% 더 많았다.
빈곤 노인의 연평균 가처분소득은 804만 원으로, 비빈곤 노인의 연평균 소득인 1797만 원보다 약 1000만 원 낮았다.
빈곤 노인의 연금·사회보장금을 제외한 시장소득은 연평균 135만 원으로, 대부분의 소득이 국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노인 절반 가까이가 빈곤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여성과 수도권 거주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7일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 행정데이터에 따르면 기준 중위소득의 50% 이하에 해당하는 빈곤 노인이 전체 노인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가처분소득을 기준으로 45.6%에 달했다.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는 전 국민의 20%(약 1000만 명)를 표본으로 부처별 자료를 모아서 만든 통합데이터로, 이번 조사결과는 2020년 기준 사회보장 행정데이터를 통해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빈곤 노인은 여성(60.3%)이 남성(39.7%)보다 약 20% 더 많았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거주자가 39.6%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상권 거주자가 전체의 30.5%, 전라권 거주자가 13.4% 순이었다.
빈곤 노인의 연평균 가처분소득은 804만 원으로, 비빈곤 노인의 연평균 소득인 1797만 원보다 약 1000만 원 낮았다.
빈곤 노인의 연금·사회보장금을 제외한 시장소득은 연평균 135만 원으로, 대부분의 소득이 국가에서 나오는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는 오는 8일 제1차 통계·행정데이터 전문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지지율 다시 20%…대국민 담화 뒤 TK·70대서 회복 - 대전일보
- 금산서 한국타이어 통근버스 빗길사고…22명 다쳐 - 대전일보
- '징역형 집유' 이재명 "항소할 것…1심 판결 수긍하기 어려워" - 대전일보
- 이재명 1심 당선무효형…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 대전일보
- 추경호 "사법부, 이재명의 비겁한 거짓말에 정의 바로 세우길" - 대전일보
- 한동훈, 이재명 1심 유죄에 "사법부 결정 존중하고 경의 표해" - 대전일보
- 충남 아산서 럼피스킨 추가 발생…차단 총력 - 대전일보
- 장철민 “대전 예산 확보 1순위 ‘트램’…목표치 확보해 낼 것” - 대전일보
- '훼손 시신' 양광준 동문 "착한 성향…후배에게 따뜻했어 충격" - 대전일보
- 尹, APEC 참석 위해 페루 도착…한미일 정상회담도 계획 - 대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