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홍성·예산,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한다

윤신영 기자 2024. 3. 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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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진보 진영 후보가 단일화한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김영호 진보당 예비 후보는 오는 16일과 17일 경선 여론 조사를 진행하고 승자가 출마한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의 저 김영호 예비후보와 기존 준비하던 천안에서 예산·홍성으로 출마 선거구를 변경한 민주당의 양승조 예비후보가 여론 조사 형태의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를 거치게 됐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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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예비후보는 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의 저 김영호 후보와 기존 준비하던 천안에서 예산·홍성으로 출마 선거구를 변경한 민주당의 양승조 후보가 여론 조사 형태의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를 거치게 됐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신영 기자.

4·10 총선에서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진보 진영 후보가 단일화한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김영호 진보당 예비 후보는 오는 16일과 17일 경선 여론 조사를 진행하고 승자가 출마한다. 어청식 무소속 예비후보는 양 전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를 사퇴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의 저 김영호 예비후보와 기존 준비하던 천안에서 예산·홍성으로 출마 선거구를 변경한 민주당의 양승조 예비후보가 여론 조사 형태의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를 거치게 됐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역의 모든 야권 세력들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열린 자세로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열린 자세로 홍성·예산 지역 민주주의를 위해 대승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어 예비후보는 이날 양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방문해 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후보를 사퇴했다. 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거 캠프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양 전 지사 측의 요청이 있다면 고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선일과 구체적인 경선 방식에 대해선 확정이 되지 않았다.

김 예비후보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경선 여론조사에 적극적인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했으나, 양 예비후보 측은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정해진 날짜인듯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연락 받진 못했다"며 "표본 방식이나 규모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승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홍문표 현 홍성·예산 지역구 국회의원이 경선을 포기해 26일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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