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총선 홍성·예산,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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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진보 진영 후보가 단일화한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김영호 진보당 예비 후보는 오는 16일과 17일 경선 여론 조사를 진행하고 승자가 출마한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의 저 김영호 예비후보와 기존 준비하던 천안에서 예산·홍성으로 출마 선거구를 변경한 민주당의 양승조 예비후보가 여론 조사 형태의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를 거치게 됐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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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홍성군·예산군 선거구 진보 진영 후보가 단일화한다.
민주당 예비후보인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와 김영호 진보당 예비 후보는 오는 16일과 17일 경선 여론 조사를 진행하고 승자가 출마한다. 어청식 무소속 예비후보는 양 전 지사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후보를 사퇴했다.
김 예비후보는 7일 충남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보당의 저 김영호 예비후보와 기존 준비하던 천안에서 예산·홍성으로 출마 선거구를 변경한 민주당의 양승조 예비후보가 여론 조사 형태의 경선으로 후보 단일화를 거치게 됐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양 예비후보는 "지역의 모든 야권 세력들이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열린 자세로 서로의 이해관계를 넘어서서 열린 자세로 홍성·예산 지역 민주주의를 위해 대승적으로 연대하고 협력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어 예비후보는 이날 양 예비후보 선거캠프에 방문해 양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하고 후보를 사퇴했다. 그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선거 캠프에서 역할을 해달라는 양 전 지사 측의 요청이 있다면 고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선일과 구체적인 경선 방식에 대해선 확정이 되지 않았다.
김 예비후보는 "16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되는 경선 여론조사에 적극적인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했으나, 양 예비후보 측은 "중앙당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정해진 날짜인듯 하지만 아직 공식적으로 연락 받진 못했다"며 "표본 방식이나 규모 등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도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승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지난달 22일 홍문표 현 홍성·예산 지역구 국회의원이 경선을 포기해 26일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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