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100골→코치 변신' 양동현, 수원FC-전북전에 은퇴식 진행...'샤프볼'은 2연승 도전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수원FC가 전북 현대를 상대로 홈 개막전을 치른다.
‘샤프’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수원F는 9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전북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를 치른다. 1라운드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극적인 승리를 얻은 수원FC즌 다가오는 홈 개막전에서 2연승에 도전한다.
지난해 12월, 드라마 같은 승강 플레이오프 이후 K리그가 다시 수원에 돌아왔다. 2024시즌 홈 개막전 수원FC의 키워드는 ‘Only One, SUWON, 한마음, 한뜻으로 뭉친 수원’이다.
이를 위해 수원FC는 유니폼을 착용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경품 추첨권과 퇴근길 하이파이브 참여권을 부여한다. 경기 시작 90분 전까지 입장한 팬들을 대상으로 선수단 워밍업 입장 시 하이파이브와 단체 사진 촬영이 가능한 ‘얼리버드 하이파이브 이벤트’도 운영한다.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놀이기구를 비롯한 피크닉 존, 팬 사인회 등을 운영하고, 초·중·고·대학교 모든 ‘1’학년을 대상으로 스탬프 패스포트를 배부해 수원FC 3월 모든 홈경기(전북전, 김천전)에 방문할 경우 2024시즌 셔츠를 증정하는 ‘셔츠 포 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날 경기에 앞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수원FC 선수로 활약한 양동현 수원FC 코치의 선수 은퇴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양동현 코치는 선수 시절 K리그 통산 353경기 100골을 기록한 ‘K리그 레전드’이자 수원FC 구단 통산 400호 골의 주인공이다.
은퇴식 행사로, 킥오프에 앞서 수원FC 구단주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양동현 코치에게 기념 액자를 수여하고, 양동현의 선수 시절 추억을 되짚으며 앞으로의 지도자 생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선수 양동현’의 은퇴식을 빛내기 위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양동현 코치의 딸과 양동현 코치의 지인, 배우 강기영이 시축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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