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후원,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16일 통영공연

신정철 기자 2024. 3. 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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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오는 1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뛰어난 음향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음악의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통영 공연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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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리스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활동했던 미국 최고의 관현악단
한화의 후원으로 음악도시 통영에서 피날레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오는 1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사진은 공연 포스터.(사진=한화오션 제공).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오는 1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

공연이 펼쳐질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은 피아니스트 조성진, 백건우, 베이스 연광철 등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들은 물론 한화클래식 초청 아티스트였던 소프라노 율리아 레즈네바, 일 자르디노 아르모니코 등 세계적인 대가들이 찬사를 보내온 곳이다.

뛰어난 음향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음악의 명소에서 펼쳐지는 이번 통영 공연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초청 관객들에게는 감동적인 클래식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1808년도에 창단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는 200여 년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교향악단이다.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후원하는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 내한공연이 오는 16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다.사진은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공연 모습.(사진=한화오션 제공).2024.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피에리안소달리티’(the Pierian Sodality)라는 모임에서 시작된 이 단체는 1842년 창단된 미국 최초의 프로페셔널 오케스트라인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보다 훨씬 앞서 활동을 시작했다. 1962년, 멕시코로 첫 해외연주 여행을 시작한 이들은 이탈리아, 브라질, 한국, 캐나다, 필리핀, 쿠바, 이스라엘,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를 찾아 여행하며 연주활동을 펼쳐왔다.

하버드 대학 출신이자 세계적인 첼리스트인 요요 마,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오케스트라의 단원이었으며, 다니엘 바렌보임, 로버트 레빈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무대를 갖는 등 실력면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양한 전공의 하버드 대학 학부생들로 구성된 하버드-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HRO)는 이번 통영 공연에서 음악감독 페데리코 코르테제의 지휘로 사리아호의 '겨울 하늘', 라벨의 '다프니스와 클로에 모음곡2번', 그리고 차이콥스키 '교향곡5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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