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과일 이어 부산 채소값도 뛰어…토마토 90%·시금치 60%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 기상여건 악화로 출하량 줄어- 외식분야까지 올라 서민 부담↑지난달 부산지역 과일 물가가 34%의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채소와 외식 등 사실상 매일 접하는 분야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 채소류 물가 지수는 137.67(2020년=100)로 지난해 2월(113.85)보다 20.9% 급등했다.
지난달 부산 채소류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토마토 상승률이 89.2%로 가장 높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기상여건 악화로 출하량 줄어
- 외식분야까지 올라 서민 부담↑
지난달 부산지역 과일 물가가 34%의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한 데 이어 채소와 외식 등 사실상 매일 접하는 분야의 가격도 큰 폭으로 올랐다.
지난달 부산 채소류 물가를 품목별로 보면 토마토 상승률이 89.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시금치 59.2% ▷파 50.1% ▷가지 35.3% ▷부추 30.5% ▷파프리카 27.1% ▷열무 26.4% 등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다음 달까지 204억 원을 투입해 13개 과일·채소에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하기로 했다.
직장인을 중심으로 사실상 매일 소비하는 외식 분야 물가도 뛰어올랐다. 부산 외식 물가를 구성하는 39개 세부 품목 중 지난달 물가가 1년 전 같은 달보다 오른 품목은 35개에 달했다. 칼국수 상승률이 10.5%로 가장 높았고 구내식당 식사비(10.1%) 햄버거(8.2%) 오리고기(7.4%) 설렁탕(6.6%) 도시락(6.2%) 등이 뒤를 이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