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과거 블락비 데뷔 준비, 지코와 버스 타며 억만장자 꿈꿔”(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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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한해가 블락비 데뷔를 준비했던 과거를 전했다.
이에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다"고 겸손하게 말한 한해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예전 블락비 팀을 같이 준비했다. 지코, 피오, 송민호와 했다가 저는 중간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한해는 이 친구들이 지금의 지코와 한해가 됐다며 김태균이 "한해 씨도 지코 씨처럼 음악 만들 수 있지 않냐"고 묻자 깊은 한숨과 함께 "일단 오늘 '중간만 가자'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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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래퍼 한해가 블락비 데뷔를 준비했던 과거를 전했다.
3월 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중간만 가자 코너에는 한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한해가 블락비 멤버들이랑 같이 유명해지기 전에 믹스테이프 때부터 팬이다. 이렇게 유명해질 줄 몰랐다"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아직 그렇게 유명하지 않다"고 겸손하게 말한 한해는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예전 블락비 팀을 같이 준비했다. 지코, 피오, 송민호와 했다가 저는 중간에 빠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이 "송민호는 위너로 가고, 한해는 이상한…"이라고 하자 "'이상한'이라뇨"라며 섭섭해한 한해는 자신이 활동했던 그룹이 팬텀이었음을 전했다. 그러다 지금은 혼자서 활동하게 됐다고.
이어 믹스테이프에 대해서 "당시 유행했던 게 래퍼들이 자기 음원이 없으니 남의 곡을 가지고 거기에 랩도 만들고 멜로디를 만들어 내는 게 유행이었다. 그걸 판매하지는 않았다. 저작권이 있으니까. 나 이만큼 잘한다는 걸 보여주는 거였다"고 설명을 더했다.
또 다른 청취자는 자신이 즐겨들었던 한해의 믹스테이프로 '억만장자'를 언급했다. 한해는 "지코와 억만장자가 되고 싶어서 (만든 곡). 우리는 버스 타고 다녔는데 이런 곡을 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런 한해는 이 친구들이 지금의 지코와 한해가 됐다며 김태균이 "한해 씨도 지코 씨처럼 음악 만들 수 있지 않냐"고 묻자 깊은 한숨과 함께 "일단 오늘 '중간만 가자'를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을 돌려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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