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차익매물에 사흘만에 40,000 아래로…장중엔 한때 최고(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7일 장중 최고를 경신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사흘 만에 40,000선 아래로 밀렸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23% 내린 39,598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2일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최고치를 34년여 만에 갈아치웠고, 이달 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돌파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박성진 특파원 = 일본 증시 대표 주가지수인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가 7일 장중 최고를 경신했다가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사흘 만에 40,000선 아래로 밀렸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전장보다 1.23% 내린 39,598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지수는 개장하자마자 미국 기술주 상승 흐름을 타고 급등해 오전 9시 5분께 40,472까지 올랐다. 이는 지난 4일 기록한 장중 최고인 40,314를 사흘 만에 넘어선 것이다.
이후 하락세로 전환하면서 지난 4일 종가 기준으로 40,000선을 돌파한 지 사흘 만에 40,000 미만으로 떨어져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주가 상승을 견인한 반도체 관련 종목에서 차익 실현 매도 물량이 나와 닛케이지수를 끌어내렸다고 분석했다.
도쿄증시 대표적 반도체 종목인 도쿄일렉트론 주가는 이날 약 3.8% 하락했다.
다른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 어드반테스트도 4.2%가량 떨어졌다.
현지 증시 전문가들은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조치 해제 등 금융정책 변동을 의식해 엔화 강세에 민감한 수출 관련 종목도 매도가 두드러졌다고 분석했다.
대표 수출주인 도요타자동차가 2.8%, 마쓰다가 6.1% 각각 하락하는 등 자동차 회사들이 일제히 내렸다.
닛케이지수는 지난달 22일 '거품 경제' 때인 1989년 12월 29일 기록한 최고치를 34년여 만에 갈아치웠고, 이달 4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40,000선을 돌파했다.
sungjinpar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우리집에 가자"…초등생 유인하려던 50대 '코드0' 발령해 체포 | 연합뉴스
- '마약 자수' 김나정, 필리핀서 귀국 직후 양성반응…경찰 조사(종합) | 연합뉴스
- 영동서 50대 남녀 흉기 찔려 숨져…"살해 뒤 극단선택한 듯"(종합) | 연합뉴스
- '동생살인' 60대, 법정서 부실수사 형사에 돌연 "감사합니다" | 연합뉴스
- '기찻길이 도로인 줄' 타이어 펑크난 채 선로 달린 만취운전자 | 연합뉴스
- [수능] 국어지문 링크에 尹퇴진집회 안내…경찰 "해킹아닌 도메인 구입"(종합2보) | 연합뉴스
- 이영애, '김여사 연관설' 제기 유튜버 화해거부…'끝까지 간다' | 연합뉴스
- [수능] '노이즈' 40번 이상 반복 등장한 국어 지문…"로제 아파트냐"(종합)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