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궁거랑 벚꽃한마당 앞두고 무거천 일제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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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는 이달 말 무거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궁거랑 벚꽃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과 하천 경관 개선을 위해 무거천 일제정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남구 관계자는 "궁거랑 벚꽃한마당 행사 전까지 무거천 내 폭포와 분수 등 수경시설과 경관 조명 정비작업을 마무리해 더욱 아름다운 무거천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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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이달 말 무거천 일원에서 펼쳐지는 궁거랑 벚꽃한마당 행사를 앞두고 방문객 안전사고 예방과 하천 경관 개선을 위해 무거천 일제정비에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남구는 앞서 지난해 말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무거천 일대 기존 계단식 진입로를 경사 데크로 교체했다.
또 경사가 급한 구간을 완만하게 만들고 돌계단에 나무를 덧대는 등 교통약자가 진입하기 어려운 구간을 크게 개선했다.
이어 무거천 전 구간에 걸쳐 그간 호우로 퇴적된 하상을 준설하고, 지저분한 호안 일부 구간을 조경석으로 정비해 원활한 물길을 확보했다.
이와 함께 무거천 내 설치된 모든 목재 시설물에 오일스테인 작업을 시행해 부식 방지 효과와 함께 색감을 통일시켰다.
무거천은 지난 2013년 생태하천 복원사업 이후 울산의 대표적인 벚꽃길로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매년 봄 지역 최대 벚꽃축제인 궁거랑 벚꽃한마당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궁거랑 벚꽃한마당 행사 전까지 무거천 내 폭포와 분수 등 수경시설과 경관 조명 정비작업을 마무리해 더욱 아름다운 무거천으로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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