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4억 들여 100번 성형한 10대 소녀…"생각할 수 있는 모든 수술 다 받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세 때부터 100회 넘게 성형수술을 한 여성이 뇌 손상 등의 위험성 경고를 받고 성형 중단을 선언했다.
학창 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불안과 우울감을 느껴온 그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코 성형, 가슴 수술 등에 400만 위안(한화 7억 4000만원)을 들여 100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13세 때부터 100회 넘게 성형수술을 한 여성이 뇌 손상 등의 위험성 경고를 받고 성형 중단을 선언했다.
지난 5일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현지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장성 출신의 19세 여성인 저우추나 씨는 열세살 때부터 한 중국 여배우를 동경하며 쌍꺼풀을 시작으로 성형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학창 시절부터 외모에 대한 불안과 우울감을 느껴온 그는 열등감을 극복하기 위해 코 성형, 가슴 수술 등에 400만 위안(한화 7억 4000만원)을 들여 100회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추나 씨는 상하이의 국제학교에 다니면서도 자신보다 예쁜 또래의 친구들을 보며 더 큰 질투심을 느꼈고, 결국 또 다른 의료 시술을 받기 위해 학교까지 자퇴했다.
"코 성형과 뼈를 깎는 수술 등 일반 사람들이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성형 수술을 받았다"고 밝힌 그는 "눈 성형만 10회 이상을 해 더 이상 할 수 없다"는 의사의 경고를 무시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스타가 되기 위한 꿈을 버리지 않은 추나 씨는 계속해서 끊임없는 성형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결국 그는 근육 경련, 안면 신경 부전, 마취제 남용으로 인한 뇌 손상 등의 위험성을 경고받은 뒤 이러한 행위를 중단했다.
뉴스를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추나 씨에 "불쌍한 소녀"라고 입 모아 말하며 "그녀에게 필요한 것은 성형된 얼굴이 아닌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충고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한혜진, 증명사진 찍는 모친에 "영정사진 아니냐, 그걸 왜 찍어"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