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식]광산구 민·관, 4형제 양육 한부모 가정 주거 개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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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는 민간 봉사자들과 함께 4형제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광산형 사례 관리 연계망' 사업의 일환이다.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정의 깨끗한 주거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리·정돈 교육과 점검 등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최고 귀빈(VIP)으로 모시며 식사 대접하는 개관 21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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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민간 봉사자들과 함께 4형제를 양육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의 주거 환경을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광산형 사례 관리 연계망' 사업의 일환이다. 해당 가정은 경제적 어려움 등을 겪으면서 발 디딜 틈 없이 물건들이 어질러져 있었다. 자녀들이 생활할 공간, 잠을 잘 공간도 없는 상태였다고 광산구는 전했다.
이에 광산구는 모란로타리클럽, '정리 테라피' 전문업체 등 민간 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집 안에 어질러진 잡동사니를 정리하고 말끔하게 청소했다. 폐기물 처리도 했고 정리수납법을 교육했다.
송정2동 행정복지센터는 해당 가정의 깨끗한 주거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정리·정돈 교육과 점검 등 사후 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개관 21주년 행사
광주 광산구장애인복지관은 복지관 이용 장애인을 최고 귀빈(VIP)으로 모시며 식사 대접하는 개관 21주년 기념 행사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명 가맹 레스토랑 이름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해피 밥스(VAPS) 데이(day)'로 치러졌다. 행사는 '복지관의 최고 귀빈(VIP)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 당사자다'를 주제로 다채롭게 펼쳐졌다.
복지관 종사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상품이 걸린 룰렛 게임을 진행했고, 고급 양식 레스토랑을 본따 식사 대접 자리도 마련했다. 행사를 통해 서로의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함께 꿈꾸며 성장하자고 약속했다.
복지관 '휠체어 리프트 대형버스'를 활용해 장애인에게 휴식·치유의 공간도 제공했다.
지역사회 아름다운 손길도 더해졌다. 봉사단체 '보듬이 나눔이'는 음료와 빵 등 식품을 후원했다.
행사가 끝난 뒤에는 복지관 종사자들이 대한적십자사 이동식 헌혈 차량에서 헌혈하며 사랑을 실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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