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태진, '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 1년..갑진년 '값'진 행보 [스타이슈]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뉴에라프로젝트

가수 손태진이 지난해 3월 MBN '불타는 트롯맨' 우승 이후 값진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손태진은 JTBC '팬텀싱어'에 이어 MBN '불타는 트롯맨'까지 클래식과 대중음악 장르 경연 프로그램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유일무이 아티스트다. 손태진만의 '성악 트롯' 창법은 회차마다 고품격 무대를 탄생시키며 아직까지도 많은 시청자들에게 회자되고 있다. 손태진의 우승 후 1년은 어땠는지 그 발자취를 되돌아봤다.

▲우승 특전곡 '참 좋은 사람'=참 좋은 성적표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자 특전곡으로 '참 좋은 사람'을 발매했다. 손태진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짙은 감성이 마음을 울리는 곡이다. 손태진은 '참 좋은 사람'으로 지난 4일 방송된 SBS FiL, SBS M '더 트롯쇼'에서 3월 첫째 주 1위를 차지, 3회 연속 잇달아 정상에 오르며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뿐만 아니라 손태진은 MBC M '트롯챔피언'에서 TOP5과 올해의 신인상을 동시에 거머쥐었다. '참 좋은 사람'으로 참 좋은 성적표를 얻은 손태진은 손샤인(팬덤명)에게 보답하기 위해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선물 같은 신곡을 발매할 예정이다.

▲데뷔 첫 팬미팅 잇단 매진..빛나는 티켓 파워

손태진은 16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관 대극장에서 첫 단독 팬미팅 'YOU MAKE ME SHINE'를 진행한다. 이는 손태진이 '참 좋은 사람' 공약에서 시작해 데뷔 후 처음으로 여는 팬미팅으로 티켓 오픈 2분 만에 전석이 매진됐다.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추가 회차를 오픈, 이 역시 티켓 오픈 1분 만에 매진되며 손태진의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자랑했다. 더 많은 손샤인과 음악 및 토크로 호흡할 수 있게 된 손태진은 완성도 높은 타임테이블로 특별한 시간을 만든다.

▲손태진 기부 행렬에 팬들도 동참..뜻깊은 행보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 네이버 비영리 재단법인 해피빈을 통해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지난해 말에는 '불타는 트롯맨' TOP7 멤버들과 함께 팬 이름으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에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손태진의 기부 소식을 접한 팬들도 뜻깊은 행보에 동참했다. 팬들은 "한 가수의 팬으로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큰 행복이라는 것을 항상 느낀다. 우승 1주년을 기념해 청각장애인 분들에게 세상의 아름다운 소리와 소중한 가족들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처럼 손태진은 '불타는 트롯맨' 우승 후 다방면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가운데, 갑진년에도 '값'진 행보를 이어갈 손태진의 추후 활약에 기대가 모인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