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계십니까"…인구 절반 고령 강릉시, 우유배달로 고독사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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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가 이달부터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해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한다.
해당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생활밀착형 돌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를 목적으로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민관협업 사업이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총 7개) 우유를 배달하고, 우유가 쌓이면 지자체는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즉시 안부를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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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강릉시가 이달부터 어르신 안부 확인을 위한 ‘우유배달 사업’을 추진해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한다.
강릉시는 7일 오전 시청 8층 시민사랑방에서 '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고독사 예방과 생활밀착형 돌봄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강화를 목적으로 우유배달과 함께 독거노인의 안부를 확인하며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민관협업 사업이다.
7일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 1월 말 기준 지역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총 인구의 49.6%로, 복지대상자 규모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강릉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이 시행되면 홀몸 어르신 100명에게 매일유업 배달망으로 주 3회(총 7개) 우유를 배달하고, 우유가 쌓이면 지자체는 어르신의 건강이나 신변에 이상이 없는지 즉시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독거노인을 위한 규칙적인 우유배달로 대상자들의 건강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노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 상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처럼 민관이 협력해 지역의 사회안전망이 더욱 견고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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