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키오스크 솔루션 업체 비버웍스와 ‘오프라인 결제 확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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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키오스크 솔루션 선도업체 비버웍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또한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버웍스 솔루션을 사용 중인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비버웍스와 제휴 솔루션사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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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문혜현 기자] 카카오페이가 오프라인 결제 키오스크 솔루션 선도업체 비버웍스와 전략적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사용자의 편의성 증진과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결제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먼저 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위치 기반 정보 제공 서비스 ‘내 주변’에서 모바일 주문이 가능하도록 비버웍스의 ‘스마트주문’ 기능을 탑재한다. ‘스마트주문’은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 가능한 매장을 찾고 배달 주문·미리 주문·포장 주문 등을 이용할 수 있는 비버웍스의 서비스로, 카카오페이 ‘내 주변’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
또한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버웍스 솔루션을 사용 중인 가맹점들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 결제처를 확장할 계획이다. 비버웍스와 제휴 솔루션사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자들이 카카오페이로 더욱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다. 첫해에는 서울·경기의 지역의 1만여 개 가맹점에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해지며, 추후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비버웍스 가맹점이 카카오페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비버웍스 솔루션에 대한 개발 지원·장애 대응·CS 등의 운영 업무를 맡는다.
오승준 카카오페이 결제사업 그룹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 협약을 통해 카카오페이 오프라인 가맹점을 확대하고 ‘내 주변’ 서비스를 고도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면서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고 특별한 결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종윤 비버웍스 대표는 “O2O사업(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옮겨오는 사업)은 2017년 전후로 널리 화두가 되었으나, 실제 사업에서 확산은 어려웠다”며 “하지만 온라인 플랫폼인 카카오페이와 오프라인 플랫폼인 비버웍스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그동안 정체됐던 O2O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moon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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