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보일러 최초 ‘재난안전제품 인증’ 획득

2024. 3. 7.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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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보일러 재난안전 기술로 업계 처음 국가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으로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진 대응 안전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왔다.

지진과 같은 강한 외부충격이 가해지면 보일러는 물론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스관이나 연통이 이탈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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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탐지기·지진감지기 장착 보일러 4종 행안부 인증

귀뚜라미(대표 김학수)가 보일러 재난안전 기술로 업계 처음 국가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가스누출탐지기와 지진감지기를 내장한 가스보일러 제품으로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인증을 받은 제품은 ▷거꾸로 뉴콘덴싱 플러스 ▷거꾸로 뉴콘덴싱 L10 ▷거꾸로 에코콘덴싱 L11 ▷트윈알파 에코 L10 등 가스보일러 제품 4종(사진)이다.

귀뚜라미는 지진 대응 안전기술이 익숙지 않았던 1990년대 중반부터 지진감지기와 가스누출탐지기로 구성된 2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왔다. 이 안전장치는 천재지변과 안전사고를 사전에 감지해 작동을 멈추는 기술이다. 가스누출탐지기는 보일러 안에서 가스가 누출되면 보일러 가동을 멈추고 가스누출 정보를 알려준다. 지진감지기는 지진이나 주변공사로 인한 강한 진동을 감지하면 가동을 정지시켜 폭발이나 화재 등 2차 피해를 방지한다.

지진과 같은 강한 외부충격이 가해지면 보일러는 물론 보일러와 연결해 사용하는 가스관이나 연통이 이탈하거나 손상될 수 있다. 이 때 가동을 멈추지 않으면 배기가스나 생가스가 누출된다. 이는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등 심각한 2차 안전사고를 일으킨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예기치 못한 재난과 사고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 최우선 원칙을 바탕으로 재난안전 기술을 향상시키고 있다. 탁월한 성능과 에너지효율도 겸비했다”고 말했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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