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관에 배 띄운다'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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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좁은 형태의 노를 저어 레이스 보트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수상 스포츠.
전국 규모의 조정 대회가 물 없는 실내에서 열린다.
7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오는 9일 '제23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실내 조정 대회는 겨울철 수상 훈련의 대안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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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 좁은 형태의 노를 저어 레이스 보트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수상 스포츠. '보트 레이스' 또는 '레가타' 라고도 한다. 이는, 조정(漕艇) 경기에 대한 설명이다. 전국 규모의 조정 대회가 물 없는 실내에서 열린다.
7일 대한조정협회에 따르면 오는 9일 '제23회 전국실내조정선수권대회'를 경기도 수원시에 위치한 경기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실내 조정 경기는 이 대회가 국내에서 유일하다. 대한조정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조정협회가 주관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5년 만에 열리는데 전문 체육과 생활 체육으로 구분해 모두 33레이스를 진행한다.
전문 체육 부문은 남녀 대학·일반부 5종목, 고등부 3종목, 중등부 2종목이 펼쳐진다. 총 18개 팀 80명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생활 체육 부문은 남녀 모두 1인승과 경량급 1인승 두 종목이 진행된다. 10대부터 60대까지 6개 연령대 별로 경기가 치러진다. 128명이 참가한다.
오세문 대한조정협회 회장은 "참가하는 전문 체육, 생활 체육인들에게 화합과 축제이 장이 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선수들이 맘껏 기량을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하지 못하는 팬들에게 대회 열기를 전달하기 위해 전 경기는 유튜뷰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덧붙였다.
실내 조정 대회는 겨울철 수상 훈련의 대안으로 기획됐다. 선수의 근력 및 지구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안된 기구인 '에르고미터'를 이용해 경기를 벌이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들은 자신들 앞에 설치된 스크린을 보며 레이스를 펼친다.
CBS노컷뉴스 동규 기자 dk7fl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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