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찾아가는 마음 안심 버스 운영…“스트레스 측정부터 우울·스트레스 상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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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가 구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은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관내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측정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이에 구는 구민의 정신건강 위험에 조기 대응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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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가 구민들의 마음을 다독여줄 마음 안심 버스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심리지원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은 우울,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과 관련한 문제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구가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관내 주민과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 측정부터 상담까지 제공하는 정신건강 관리 프로그램이다.
특히 병원 방문을 주저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고려해 기동력 있는 버스를 활용하여 구민들에게 직접 다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이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이 사업은 전문 의료기기(옴니핏)를 사용해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고, 자가 문답 척도지를 활용해 우울·자살 위험군을 발굴하며, 고위험군에 대한 정신보건 서비스 및 전문가 상담 등을 제공한다.
구는 지난해 △어린이집 △초·중·고 및 학교 밖 청소년 △직장인 △노인 및 취약계층으로 대상을 구체화하여 생애 주기별 마음 안심 버스를 운영했다. 모두 76회의 운행 기간 동안 1427명의 구민 및 직장인이 이용하였다.
검사 결과 전문 척도지(CES-D-10, SBQ-R 등)에 응답한 1386명의 참여자 중 △우울 위험군이 238명(17%) △자살 생각 및 행동 가능성의 고위험군이 98명(7%) △알코올 남용의 고위험군이 9명(1%)으로 전체의 약 345명(25%)이 정신건강 위험군에 해당되었다. 이에 구는 구민의 정신건강 위험에 조기 대응하고 우울감과 스트레스 완화를 돕기 위해 마음 안심 버스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버스 운영 기간에 정신 건강 고위험군을 선별하고, 동의자에 한하여 매주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마다 전문가와 함께 버스 내부에서 미술치료 등과 같은 심리 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해 사후관리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 사업은 구민의 마음건강 위험성을 조기에 찾아내고, 고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까지 책임지는 원스톱 서비스”라며 “구민분들의 마음을 다독일 수 있는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들을 발굴해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서울& 온라인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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