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불2’ 김태호 PD “시청률 보다 더 중요한건 지속 가능성” [MK★현장]

금빛나 MK스포츠 기자(shine917@mkculture.com) 2024. 3. 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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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시청률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남장에서 ENA, TEO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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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PD가 ‘시청률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7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연남장에서 ENA, TEO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태호, 김훈범 PD를 비롯해 여행 크리에이터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이날 김태호 PD는 최근 선보인 작품들이 생각보다 저조한 시청률과 화제성을 보인 것과 관련해 “제가 회사를 만들고 난 후 선보이는 콘텐츠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시청률의 숫자’도 제작비를 통해 수익이 날 수 있는 부분도 아닌 ‘지속가능 여부’”라며 “저는 지금 당장 뭔가 성과를 내기 위하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훌륭한 크레이트들과 후배들이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만들까를 고민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김태호PD가 ‘시청률 부진’에 대해 입을 열었다. / 사진 = ENA
이어 “시즌1보다는 시즌2가, 시즌2보다 시즌3가 더 기대되는 상황이다. 계속해서 시도를 하고 있다. 점차 성장할 것으로 생각하고, 점진적인 성과가 날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또 지난해 제작한 콘텐츠도 IP를 통해 수익성이든 지속성이든 생산가능성까지 봤을 때를 판단했다. 그런 점에서 충분히 성공적인 결과를 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김태호PD가 설계한 세계여행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기며 세계 각지를 여행하는 모습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시즌1에 이어 큰 규모, 더욱 강화된 예능감의 어드벤처를 통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선사할 예정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ENA에서 첫 방송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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