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PD "'무도'부터 기다린 우주여행, 희망 갖고 추진 중" [N현장]

장아름 기자 2024. 3. 7.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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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PD가 우주여행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편 '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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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A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지구마불 세계여행2' 김태호 PD가 우주여행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7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의 한 카페에서는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호 PD는 "우주 프로젝트는 2013년 '무한도전'에서부터 계속돼 오고 있다"며 "소니픽처스하고 준비한 프로젝트가 있었다, 러시아에 가서 무중력 체험도 하고 그때부터 다양한 우주 비행선 업체에 예약해서 기다리고 있지 메일을 받을 때마다 아직 준비가 덜 돼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김태호 PD는 이어 "경매로 우주여행 탑승권을 얻으신 억만장자분들과도 연락해 봤지만, 그분들도 딜레이됐다더라"며 "언젠가는 희망을 갖고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즌2 방송 끝날 때까지 희망적인 답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불가능성도 낮은 편은 아니니 대체할 만한 새로운 여행 콘텐츠를 역으로 제안하겠다는 걸 시작부터 말씀드렸다"며 "이번에도 우주여행이 특전으로 걸려 있지만 실현 가능성에 대해서는 답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구마불'은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빠니보틀 Pani Bottle), 원지(원지의 하루), 곽튜브(곽튜브 KWAKTUBE)가 김태호 PD가 설계한 현실판 부루마불 게임에 참여해,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세계 여행을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오는 9일 오후 7시 50분 처음 방송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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