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외환시장 구조 개선'에 은행 적극적 역할 강조

CBS노컷뉴스 이희진 기자 2024. 3. 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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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7일 주요 시중은행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구조 개선' 관련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최상목 부총리가 '기업 밸류업'에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성공을 위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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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중은행 은행장들과 간담회…외환시장 구조 개선 관련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 논의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요 시중은행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열어 '외환시장 구조 개선' 관련 준비 상황과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기재부 제공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7일 주요 시중은행 은행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외환시장 구조 개선' 관련 준비 상황 및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근 국민은행장과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참석했다.

기재부는 최상목 부총리가 '기업 밸류업'에 중요한 인프라 중 하나인 외환시장 구조 개선의 성공을 위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특히, 최 부총리는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 개장 시간이 새벽 2시까지 연장되는 것과 관련해 시행 초기 연장 시간대 시장 조성과 외국 금융 기관 참여 촉진 등을 위해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최 부총리는 아울러 "본격 시행 전 준비가 완료될 수 있도록 회계 및 전산 등 은행 내부 시스템 구축에 대한 지원도 지원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덧붙였다.

은행장들은 '이전에 없었던 시도인 만큼 정부가 시장 참여자와 긴밀하게 소통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최 부총리는 "제도 추진 과정에서 은행들이 어려움을 겪을 경우 이를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 기재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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