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겨울철 평균기온·강수량 역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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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와 전남의 겨울철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겨울철 광주와 전남의 평균기온은 5.1도로 평년보다 2.1도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겨울철 강수량 역시 239.5mm로 평년 106.3mm와 비교해 2배 높아 역대 가장 많았고, 강수일수도 37.7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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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와 전남의 겨울철 평균기온과 강수량이 기상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겨울철 기후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 겨울철 광주와 전남의 평균기온은 5.1도로 평년보다 2.1도 높아 역대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우리나라 동쪽에서 고기압성 흐름이 발달한 가운데, 따뜻한 남풍이 자주 불어 평년에 비해 기온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12월 8일과 10일, 전남 완도와 광주의 일최고기온이 20.3도를 기록하며, 극값 1위를 경신했습니다.
겨울철 강수량 역시 239.5mm로 평년 106.3mm와 비교해 2배 높아 역대 가장 많았고, 강수일수도 37.7일로 가장 많았습니다.
김애린 기자 (thirst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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