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지수, 셀프 포트레이트 새 얼굴 됐다...개인 활동 후 첫 프로젝트

지난달 개인 레이블 '블리수' 설립 공표

(MHN스포츠 정에스더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지수의 다채로운 매력이 담긴 캠페인 화보가 공개됐다.

7일 런던 기반의 패션 하우스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가 블랙핑크 지수를 2024 S/S 캠페인의 새 얼굴로 공개했다.

앞서 셀프 포트레이트 모델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 지지 하디드, 나오미 켐벨, 이리나 셰이크, 벨라 하디드, 케이트 모스, 피비 디네버가 참여한 바 있다.

윤지용 포토그래퍼가 함께한 이번 캠페인은 셀프 포트레이트가 뮤지션과 함께하는 첫 번째 캠페인이자, 지수의 개인 활동 이후 처음 공개하는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사진 속 지수는 핑크, 화이트 계열 미니 드레스, 오렌지와 핑크 색상이 혼합된 미니 드레스 등을 통해 브랜드를 대표하는 여성의 강인함, 여유로움과 감성을 연출했다. 

셀프 포트레이트의 창립자이자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한 총(Han Chong)은 "음악은 내 삶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 왔다. 뮤지션들은 그들의 의상, 카멜레온 같은 다양한 매력, 매혹적인 공연을 통해 디자이너인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기 때문에 항상 셀프 포트레이트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일하고 싶었다"며 "몇 년 전부터 지수와 무대 위, 아래에서 일하며, 그녀가 세계적 아이콘이 되는 여정을 지켜보았고 나를 비롯한 수많은 팬들에게 큰 영감을 주었다. 지수는 많은 사람들의 롤 모델로 그녀의 내면과 외면의 아름다움이 이번 서울에서 함께 촬영한 첫 번째 시리즈의 핵심이 되기를 원했다"고 기용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YG엔터테인먼트와 블랙핑크 그룹 활동에 대한 재계약만 체결했던 지수는 지난달 21일 SNS를 통해 개인 레이블 '블리수'(BLISSOO) 설립 소식을 공표했다.

 

사진=셀프 포트레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