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9천억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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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들이 여성 대표자가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에서 우선 구매하는 '여성기업 공공구매' 규모가 1조원 가까이 더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여성기업법에 따라 5년마다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매년 시행계획을 발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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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들이 여성 대표자가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에서 우선 구매하는 ‘여성기업 공공구매’ 규모가 1조원 가까이 더 늘어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7일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해 이런 내용을 담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거나 강화되는 사업으로는 여성 창업케어 프로그램을 여대생에서 경력단절여성 중심으로 개편하고, 여성 최고경영자(CEO)와 함께 여학생을 여성경제인으로 양성하는 미래여성경제인육성사업을 확대한다. 양성 교육기관은 지난해 16개교에서 올해 30개교로, 학생 수는 520명에서 1200명으로 각각 늘린다.
여성기업 제품 공공구매 규모는 지난해 11조3000억원에서 올해 12조2000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여성기업 전용자금의 금리를 우대(0.2~2.5%)하고, 여성기업의 경영 애로 해소·지원을 위한 분야별 전문가풀을 확대 운영한다. 중기부는 여성기업법에 따라 5년마다 여성기업 활동 촉진 기본계획을 수립한 뒤 매년 시행계획을 발표해왔다.
박종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관은 “저출산·고령화 상황에서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촉진은 우리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여성기업이 새로운 주역으로 육성될 수 있도록 시행계획을 충실히 이행하도록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대선 선임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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