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동남아 스마트폰 1위 탈환…근데 "불안하다?"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2024. 3. 7. 15: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자리를 내 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다시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1위 자리를 내줬는데, 한 달 만에 선두를 다시 차지하게 됐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만대가량 감소했고 점유율 역시 27%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 달 만에 1위 되찾았지만…1년 전보다 점유율↓중국 업체 바짝 뒤쫓아
카날시스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가 지난해 말 자리를 내 준 동남아시아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다시 차지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7일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1월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5개국에 스마트폰 150만대를 출하하며 20%의 점유율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중국 업체 트랜션에 1위 자리를 내줬는데, 한 달 만에 선두를 다시 차지하게 됐다.

카날리스는 동남아 일대의 전반적인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 증진과 갤럭시 AI(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호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중국 업체들의 맹추격으로 1위 자리가 불안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삼성전자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긴 했지만 1월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동월 대비 10만대가량 감소했고 점유율 역시 27%를 기록했던 작년과 비교하면 크게 낮아졌다.

삼성전자 뒤를 이어 샤오미 18%, 트랜션 15%, 오포 15%, 비보 12% 등 중국 업체들이 바짝 쫓고 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태임 기자 jogiz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