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글로벌 물산업 기술생태계 선점 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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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12일 D-유니콘라운지에서 대전혁신기술교류회(DITEC)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조 단장은 '글로벌 물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전 세계적 물부족 현상과 기후변화로 기술 기반의 혁신 솔루션이 필요하며 대전지역의 다양한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물산업 기술생태계를 선점할 방향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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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류회엔 '블루골드 시대'를 선도하는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를 초대했다.
시는 블루골드 시대란 미국의 미래학자 앨빈토플러가 '20세기가 블랙골드(검은 황금:석유) 시대였다면, 21세기는 블루골드(푸른 황금:물) 시대가 될 것'이라며 물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대두됐다고 전했다.
이번 교류회는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 물산업 창업생태계 확장을 위한 상호협력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한국수자원공사 조은채 단장과 물산업연구조합 박기택 이사장이 기술발제를 준비했다.
시는 그동안 반도체 산업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해 용수공급과 물산업이 필수 조건이며 또한 대전의 강점임을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엔 시와 한국수자원공사간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는 협약을 맺는 등 상호협력을 공고히 한 바 있다.
조 단장은 '글로벌 물산업의 기회'를 주제로 전 세계적 물부족 현상과 기후변화로 기술 기반의 혁신 솔루션이 필요하며 대전지역의 다양한 역량을 결집해 글로벌 물산업 기술생태계를 선점할 방향을 제시한다.
박 이사장은 '대전지역 물산업 가치사슬 연계와 글로벌 진출'에 대해 설명하고 이를 활용한 해외기술 사업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후엔 질의 응답시간도 주어지며, 기술 교류 네트워킹과 함께 기업 상담도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창업기업인을 포함해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테크노파크 기술사업화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박정하 기자(vincent9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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