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번아웃 경험 고백 “방송 재능 없다고 느껴, ‘지구마불2’ 덕 극복”

곽튜브/ENA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공

[뉴스엔 하지원 기자]

곽튜브가 방송 번아웃 경험을 고백했다.

3월 7일 서울 서대문구 모처에서 ENA와 TEO의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2’(이하 ‘지구마불2’)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곽튜브, 원지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구마불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이다.

이날 곽튜브는 번아웃과 관련한 질문에 "여행 유튜브도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행도 여행이지만 일이라고 생각해서 여행 쪽으로 번아웃이 오진 않았다. 내 채널에 들어가 보면 알지만, 여행 주기가 제일 일정하다. 어느 정도는 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다만 곽튜브는 방송 쪽에 번아웃이 왔었다며 "방송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구마불2' 스튜디오에서 찍을 때 친한 분들끼리 얘기하다 보니까 '아직 방송할 만하구나' 하면서 어려움을 많이 극복한 것 같다"고 전했다.

'지구마불2'는 9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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