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경기 출전 정지 주드 벨링엄 "라리가 심판들이 나를 본보기로 삼으려 한다"

김형근 2024. 3. 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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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판정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던 주드 벨링엄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드 벨링엄이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 시간 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RB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경기를 1-1로 마쳤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벨링엄은 후반 19분경 페널티 지역서 공간을 만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공을 정확히 보내며 선취점을 어시스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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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판정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2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던 주드 벨링엄이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주드 벨링엄이 속한 레알 마드리드는 6일(한국 시간 7일)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진행된 RB 라이프치히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 2경기를 1-1로 마쳤다. 라이프치히 원정 경기를 1-0으로 승리했던 마드리드는 합산 포인트 2-1로 승리, 8강전으로 합류했다.

이 경기에 선발 출전했던 벨링엄은 후반 19분경 페널티 지역서 공간을 만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에 공을 정확히 보내며 선취점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30분에 호셀루와 교체됐으며 후스코어드닷컴은 벨링엄의 활약을 높게 평가하며 골을 넣은 비시니우스 주니오르의 7.4점에 이어 팀내 2위인 7.2점을 매겼다.
벨링엄은 지난 주말 발렌시아 전에서 경기 휘슬을 분 순간 찬 공이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심판이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 ‘비속어가 섞인’ 말을 심판에 건넸다며 레드 카드를 받았으며 2경기 출전 금지 조치가 추가됐다.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벨링엄 본인은 “나는 불쾌한 말을 하지 않았으며 팀 동료들과 다른 이야기를 한 적도 없다.”라며 “심판들이 리그 신인인 자신을 본보기로 삼고 싶어한 것 같다.”라고 의심을 드러냈다.

그러나 “'결국 나는 내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며 이는 자랑스러운 일이 아니다.”라며 “두 경기 출전 금지 처분은 조금 우스운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책임을 져야 하는 만큼 관중석에서 응원할 것이다.”라고 자신에 내려진 조치를 따를 것이라 밝혔다.
사진=로이터, AFP, AP/연합뉴스 제공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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