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덕 광주세관장, 빛그린산단 방문 "관세행정 지원"

산단 활성화·관세 감면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김종덕 광주본부세관장이 7일 빛그린국가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해 관세행정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김 세관장은 이날 LH 빛그린사업소에서 산업단지 조성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

광주본부세관은 빛그린산단 입주 기업들이 공장 건설 과정에 투입되는 시설 기자재에 대해 관세 감면을 적용하고 수출입 물품에 대한 FTA 활용 지원 등 통관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빛그린국가산단이 광주와 함평에 걸쳐 있는 점을 감안해 업무처리 관할 범위가 문제가 되지 않도록 구역을 재조정하는 등 업체들의 수출입 통관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방침이다.

김 세관장은 "빛그린국가산단이 국토 서남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된 만큼 광주·전남 지역경제가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조기 정착과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관세행정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빛그린국가산단은 지난 2022년 4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광주글로벌모터스㈜ 등 123개 업체가 가동 중이거나 가동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2단계 조성 공사가 완료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