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애착 인형 맹활약에 싱글벙글 "하던 대로 하면 된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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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절친 에릭 다이어를 응원했다.
케인은 "다이어는 실력으로 리더로서 자질을 보여줬다. 계속 이어가야 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최고 수준에서 경기하는 또 다른 선수를 볼 수 있어 기쁠 것이다. 다이어는 그것(라치오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치켜세웠다.
또한 "뮌헨 입단 이후 다이어는 놀라웠다. 토트넘에서 입지를 생각하면 (뮌헨에) 들어오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라치오전은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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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해리 케인이 절친 에릭 다이어를 응원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를 3-0으로 격파했다. 이날 승리로 뮌헨은 합계 스코어 3-1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격적인 변화가 나왔다. 시즌 내내 중용됐던 김민재 대신 다이어가 선발로 나섰다. 최근 들어 계속되는 부진과 실점을 해결하기 위한 토마스 투헬 감독 승부수였다.
케인 멀티골과 토마스 뮐러 추가골로 대승을 거둔 뮌헨. 다득점도 기분 좋지만 클린시트(무실점)도 값지다. 유효 슈팅이 없었던 라치오가 위협적이지 않은 것도 있지만,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다이어 조합이 눈에 띄는 실수 없이 골문을 지켰다.
경기 종료 이후 다이어는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우리가 처한 상황에서, 오늘 경기는 많은 게 걸려 있었다. 우리는 잘 처리했다. 아직 시즌은 한창이고, UCL에서는 무엇이든 가능하다. 우리가 목표했던 다음 라운드가 기대된다"라고 기뻐했다.
이어 "(뮌헨 임대 입단 이후) 나는 정말 잘 적응하고 있다. 구단, 도시, 팬들 모두 내가 쉽게 정착하도록 받아줬다. 나는 뮌헨 소속으로 뛰는 걸 정말 즐기고 있다. 모든 것이 매우 즐겁다. 팀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며 각오를 불태웠다.
토트넘 훗스퍼 시절부터 절친이었던 케인이 다이어를 응원했다. 케인은 "다이어는 실력으로 리더로서 자질을 보여줬다. 계속 이어가야 한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은 최고 수준에서 경기하는 또 다른 선수를 볼 수 있어 기쁠 것이다. 다이어는 그것(라치오전 경기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다이어는 최근 몇 년 동안 대표팀에서 큰 역할을 수행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명단에서는 빠졌지만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에서 함께 했다. 다이어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던 대로 하는 것뿐이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극찬했다.
또한 "뮌헨 입단 이후 다이어는 놀라웠다. 토트넘에서 입지를 생각하면 (뮌헨에) 들어오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하지만 라치오전은 최고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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