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할인 경남환경사랑상품권…올해 9억 발행

일회용품 줄이기 환경캠페인.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올해 경남환경사랑상품권을 9억1000만 원어치를 발행한다고 7일 밝혔다.

환경사랑상품권은 일회용기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늘려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는 정책으로 2022년부터 시행해 왔다.

제로페이와 연계한 모바일 전용 상품권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다.

환경사랑상품권은 텀블러·락앤락 용기 등 다회용기를 가져와 도내 초록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초록매장은 환경캠페인 동참하는 제로페이 가맹점으로 1000곳이 지정돼 있다.

올해 환경사랑상품권 발행액은 총 4회(3·5·7·9월)에 걸쳐 일회용품 없는 날인 10일에 발행할 계획이다.

2022년 발행액은 32억 5000만원, 지난해 발행액은 12억 3000만원에 이른다

김정훈 기자 jhkim@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