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흐리고 곳곳 비나 눈…내일부터 영하권 꽃샘추위

노수미 2024. 3. 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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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방 속에 작은 우산 하나는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국 곳곳에 비나 눈 소식이 있는데요.

양이 많지는 않겠지만, 오후 동안 오락가락 이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시면 중북부 지역과 영남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하고 있고요.

대설특보가 내려져 있는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기 북부와 강원, 충북과 영남 내륙에 5mm 미만의 비가 오겠고요.

기온이 낮은 일부 산지와 내륙 지역에서는 눈으로 내리겠습니다.

강원과 경북 북동 산지에는 최대 5cm, 충북과 경북 북부 내륙에 최고 3cm의 적설이 예상됩니다.

해가 지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린 비나 눈이 도로에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끄럼 사고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까지는 큰 추위 없겠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 7.6도, 대전 7.9도, 대구가 9.4도 가리키고 있고요.

그 밖의 지역은 세종이 8.1도, 수원이 7.1도로 예년 기온을 조금 밑돌고 있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찬 공기가 밀려오며 내일부터는 꽃샘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토요일에는 영하 3도까지 뚝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영하권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국적으로 초속 15m가 넘는 돌풍이 몰아치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리겠습니다.

옷차림 선택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주말 동안 별다른 눈, 비 소식은 없겠고요.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대설특보 #오늘날씨 #꽃샘추위 #도로살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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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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