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진보다 의대 가자…입시학원 직장인 특별반 '북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기대로 수험생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입시학원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업계 처음으로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특별반을 개설했다.
교육플랫폼 이투스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축하한다', '의대 가기 쉬워요! 직장인도 도전해 보세요!'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강좌를 홍보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에 대한 기대로 수험생은 물론 직장인들까지 입시학원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뉴스1에 따르면 메가스터디교육은 업계 처음으로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야간특별반을 개설했다. '의학 계열 수능 All In 반'은 오는 18일 서초메가스터디학원 의약학 전문관에게서 개강하며 한 달 수강비는 약 70만 원이다.
이틀 전 오후 7시 110명 정도 규모의 강의실에서 열린 '직장인 야간반 특별 설명회'엔 의대 진학을 준비하기 위한 직장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성학원도 대학에 재학하면서 서울대 및 의대를 목표로 재도전하는 최상위권 수험생을 위해 지난달 말 '강남대성 SⅡ 2월 야간반'을 개강했다.
수업은 대치동 두각 S관에서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주 2회 이뤄진다. 수업 외 시간에는 학생의 스케줄에 따라 오후 11시까지 자율학습을 할 수 있으며, 대치동 두각 단과 강좌도 별도 신청해 수강할 수 있다. 2024학년도 수능 성적에 따라 최대 수강료 100% 면제의 장학 혜택도 제공한다.
교육플랫폼 이투스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을 축하한다', '의대 가기 쉬워요! 직장인도 도전해 보세요!'라는 문구를 내세우며 강좌를 홍보하고 있다. 한 달만 수강하고 3년 내 합격하면 수강료를 돌려주는 특전도 마련했다.
다만 지역인재 선발비중 등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에 올인하는 것은 위험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2025학년도부터 전국 40개 의과대학 정원은 기존 3058명에서 5058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직장인을 배제하고 현역으로 따질 경우 지난해 기준 전국 고등학교 수는 2379개로 각 학교 전교 2등까지만 해도 4758명이다. 전교 3등까지 합치면 7137명으로 의대 정원을 넘는다. 각 학교마다 전교 2~3등 안에는 들어야 의대에 지원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카리나도 똑같은 꼴"…연애 들킨 일본 아이돌 '삭발 사과' 재조명 - 머니투데이
- '송지은♥' 박위 "하반신 마비도 성관계 가능? 제 답은…" 깜짝 - 머니투데이
- '이혼 소송' 서인영, 웨딩사진 지우고 'X'…'루저' 배경음악도 - 머니투데이
- 백일섭 7년 절연 딸, 다시 만났는데…"이민 갈 예정" 또 결별? - 머니투데이
- '자궁암' 박서진 어머니, 건강검진 결과에 눈물…우울증 증상까지 - 머니투데이
- '정답 소녀' 김수정, 동덕여대 공학 반대 서명…"모자란 남자" 악플 저격 - 머니투데이
- "♥옥경이 치매 증상 멈춰"…태진아, 깜짝 소식 알렸다 - 머니투데이
- 빽가, 연예인 전 여친 저격…"골초에 가식적, 정말 끝이 없다" - 머니투데이
- 큰 돈 번 줄 알았는데…대박난 '삐끼삐끼', 원곡자 토니안이 놓친 것 - 머니투데이
- "지금까지 후회"…윤하, 16년 전 '신인' 아이유에 한 한마디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