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 멈춘 곳 있다고?...강남3구도 아닌 이 동네 어딘가 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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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14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송파·광진구에 이서 서초·영등포구 내림세도 멈춘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0.02% 하락하며 14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내려갔다.
가장 먼저 내림세가 멈춘 송파구는 3주 연속 아파트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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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3주 연속 오름세
서울 전셋값 42주째 올라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첫째 주(4일 기준) 전국 아파트 가격은 전주 대비 0.05% 떨어지며 1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갔다. 주간 하락 폭은 꾸준히 0.4~0.6%의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은 0.02% 하락하며 14주 연속 아파트 가격이 내려갔다. 부동산원은 “선호 단지에 대한 급매물 매수 문의는 존재하지만 매도 희망 가격 하향 조정이 쉽게 진행되지 못하는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지역·단지별로 상승·하락의 혼조세 속에 급매물 위주 거래 영향으로 내림세가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광진구는 3주 연속, 동작구는 2주 연속 변동률 0%로 보합세를 이어갔다. 지난주 보합했던 중구(-0.03%), 용산구(-0.01%)는 다시 소폭 떨어졌다. 가장 먼저 내림세가 멈춘 송파구는 3주 연속 아파트값이 올랐다.
전셋값은 수도권과 지방 간 뚜렷한 온도 차가 이어졌다. 지방은 8주째 전셋값이 빠졌지만 서울은 42주 연속 상승세다. 상승 폭도 지난주 0.05%에서 이번 주 0.08%로 확대됐다. 원인은 공급 부족이다. 부동산원은 “매매 관망세가 전세 수요로 전환되는 등 전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역세권이면서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의 임차 문의는 꾸준히 유지되고 신축이나 소형 규모 위주로 거래가 발생하며 전셋값이 올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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