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서안지구에 3,500채 규모 정착촌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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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안지구 3곳에 추가로 총 3,500여 채 규모의 정착촌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앞서 극우 성향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지난달 22일 서안지구 정착촌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자 이에 대응해 정착촌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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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주로 거주하는 서안지구 3곳에 추가로 총 3,500여 채 규모의 정착촌을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와 AF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오릿 스트룩 이스라엘 정착촌 담당 장관은 현지시각 6일 SNS에 올린 글에서 "우리의 의지력으로 우리나라를 건설할 것"이라며 정착촌 건설 강행 의지를 밝혔습니다.
앞서 극우 성향의 베잘렐 스모트리히 이스라엘 재무장관은 지난달 22일 서안지구 정착촌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무장 괴한의 총격으로 이스라엘 민간인 1명이 숨지고 여러 명이 다치자 이에 대응해 정착촌을 확장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발표 직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새 정착촌은 항구적 평화 도달에 역행하고, 국제법에도 어긋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어 이집트와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등은 팔레스타인 점령지에 이스라엘 주민 정착촌을 짓는 것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계획 철회를 촉구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수십 년간 국제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서안지구에 수십 개의 정착촌을 건설했습니다.
이들 정착촌에는 49만여 명의 이스라엘인이 살고 있으며, 서안지구에 거주하는 팔레스타인인은 약 300만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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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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