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4172일 만의 대전 마운드 투구…직구 최고 구속은 143km, 제구력은 ‘명불허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자체 청백전이 열린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청백전이 공식 기록이 집계 되는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류현진이 이글스파크 마운드에서 공을 뿌린 것은 미국 메이저리그 진출 이전인 2012년 10월4일 넥센(현 키움)과의 경기 이후 4172일만이다.
직구(23개), 커터(4개), 커브(10개), 체인지업(9개)을 합쳐 총 46구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 143km, 평균 시속 141km를 기록하며 몸상태에 전혀 이상없음을 알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로야구 한화의 자체 청백전이 열린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영상 8도로 봄기운이 언뜻 느껴져도 야구를 하기엔 다소 쌀쌀한 날씨였다. 시범경기도 아니고 자체 청백전임에도 이날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의 취재열기는 기자실이 가득 찰 정도로 뜨거웠다. 이유는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을 뛴 뒤 12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7)의 선발 등판이 예고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맞상대는 ‘대전 왕자’로 불리는 영건 문동주(21)였기에 그 관심은 더욱 커졌다.
구속도 계획대로 착착 올라오는 모습이다. 닷새 전인 지난 2일 라이브 피칭에서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39km를 찍었지만, 이날은 시속 143km를 찍으며 시속 4km를 더 끌어올렸다. 쌀쌀한 날씨였음을 감안하면 날씨가 따듯해지면 직구 최고 구속은 더 오를 가능성도 충분하다.
2회엔 다소 흔들리며 점수를 내줬다. 선두 타자 채은성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맞은 류현진은 1사 뒤 하주석 타석에서 폭투로 채은성을 3루까지 보냈다. 하주석에게도 볼넷을 내주며 1사 1,3루에 몰린 류현진은 7번 이재원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한 점을 내줬다. 이후 8번 이명기를 초구 땅볼로 처리하며 2회를 끝마쳤다.
직구(23개), 커터(4개), 커브(10개), 체인지업(9개)을 합쳐 총 46구를 던진 류현진은 직구 최고 구속 143km, 평균 시속 141km를 기록하며 몸상태에 전혀 이상없음을 알렸다.
대전=남정훈 기자 che@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박지윤 최동석 향한 이혼변호사의 일침…"정신 차리세요"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