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알카라스와 시너 꿈꾸는 김동재-장준서, ATF 이형택 대회 결승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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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2)와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3위)를 꿈꾸는 유망주 김동재(군위중)와 장준서(동래중)가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은 1번 시드 김동재와 2번 시드 장준서는 1회전부터 한 세트도 잃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이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던 장준서는 작년 1차 대회 8강, 2차 대회 준결승까지 오르며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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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박상욱 기자] 한국의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세계 2)와 야닉 시너(이탈리아, 세계 3위)를 꿈꾸는 유망주 김동재(군위중)와 장준서(동래중)가 ATF 이형택재단 양구 14세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결승전에서 격돌한다.
강력한 우승 후보로 주목 받은 1번 시드 김동재와 2번 시드 장준서는 1회전부터 한 세트도 잃지 않고 결승에 올랐다.
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단식 준결승에서 김동재는 김시윤(명덕초)에게 6-1 6-2로 승리하며 결승에 선착했다.
김동재는 “작년 1차 대회에서 아쉽게 준우승했다. 올해는 우승에 자신이 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뛰려고 한다. (장)준서에게 많이 이긴 경험이 있기 때문에 공격적인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상대할 생각이다”고 결승 진출 소감을 전했다.
장준서는 이관우(양구중)를 6-2 6-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2022년 초등학교 5학년 당시 이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던 장준서는 작년 1차 대회 8강, 2차 대회 준결승까지 오르며 활약했다.
장준서는 “맞붙으면 거의 항상 졌던 형(김동재)이다. 작년엔 안동에서 한 번 만났는데 거기 서도 졌다. 작년 말에 에디허, 오렌지보울 모두 우승했고 실력이 많이 올라왔다. 이번에는 꼭 승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1살 위인 김동재는 초등학교 새싹부에서 1패를 제외하고 장준서와 여러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가장 최근 맞대결인 작년 ATF 안동에서도 승리를 기록했다.
두 선수 모두 세계 주니어 최고 권위의 대회 중 하나인 오렌지보울 12세부에서 우승한 선수다. 김동재가 2022년, 장준서가 2023년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여자단식에서는 초등랭킹 2위 출신 김아율(서울홍연초)과 박서진(씽크론AC)이 맞붙는다.
김아율은 준결승에서 이미나(씽크론AC)에게 6-2 6-1로 승리했고 박서진은 홍콩의 시아 일레인에게 6-0 6-2로 이기며 결승에 올랐다.
김아율은 작년 1차 대회 1회전 탈락했고 박서진도 1,2차 대회 모두 2회전 진출에 그쳤지만 약 4개월 만에 열린 올해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랐다. 두 선수는 이번 경기가 첫 맞대결이다.
장준서
박서진
7일 오전 기상 악화로 실내 경기 전환
글= 박상욱 기자(swpark22@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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