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튜브 "'지구마불' 덕분 광고 찍고 방송 번아웃 극복"

황소영 기자 2024. 3. 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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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 세계여행2' 곽튜브, ENA 제공
곽튜브가 '지구마불 세계여행' 덕분에 금전적 이익과 방송계 벽을 보다 쉽게 허물고 진입한 것 같다고 밝혔다.

7일 오후 ENA 예능 프로그램 '지구마불 세계여행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태호 PD, 김훈범 PD,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참석했다.

빠니보틀은 "머리를 자르러 간 적이 있는데 선생님께서 아무 생각없이 여행하는 걸 보며 힐링이 됐다고 하더라. 시즌2도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라며 '대리만족'이란 키워드에 집중해 시즌2 여행을 즐겼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시즌1을 찍은 이후와 현재 차이점에 대해 묻자 "어떻게 나갈지 모르니 체력적으로 힘들었다. 근데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시즌1 이후 셋이서 광고를 많이 찍었다. 출연료 외 금전적으로 얻은 게 많았고 방송계에도 좀 더 스무스하게 진입할 수 있지 않았나 싶더라. '지구마불' 덕분에 방송을 더 많이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빠니보틀, 원지는 여행 유튜버로서 여행에 대한 번아웃을 극복하는 과정을 겪었다면, 곽튜브는 방송 번아웃을 겪었던 일화를 털어놔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는 "방소을 하며 재능이 없다는 걸 느껴 방송 번아웃이 왔는데 '지구마불 세계여행'의 스튜디오 촬영을 할 때 편안한 분위기 속 하다 보니 '아직은 방송을 할 만하구나!' 그런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지구마불 세계여행2'는 여행 크리에이터 3대장 빠니보틀, 원지, 곽튜브가 주사위에 운명을 맡긴 채 떠나는 예측불허 어드벤처를 담은 여행 예능이다. 9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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