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생성형AI 기반 CRM 플랫폼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 공개

팽동현 2024. 3. 7.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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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포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TDX(트레일블레이저DX) 2024'를 통해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와 AI(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이 탑재된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는 고객접점 전반에 걸쳐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하이퍼스케일로 제공하는 생성형AI CRM(고객관계관리) 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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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 코파일럿 빌더 UI. 세일즈포스 제공

세일즈포스는 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연례 컨퍼런스 'TDX(트레일블레이저DX) 2024'를 통해 로우코드 기반 플랫폼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와 AI(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의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이 탑재된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는 고객접점 전반에 걸쳐 AI가 생성한 콘텐츠를 하이퍼스케일로 제공하는 생성형AI CRM(고객관계관리) 기술이다. 주요 기능으로 △특정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맞춤형 AI 작업을 생성하는 '코파일럿 빌더' △업무별 맞춤형 프롬프트 구축 및 활성화를 돕는 '프롬프트 빌더' △다양한 AI 모델을 구축하거나 도입·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모델 빌더'를 제공하며, 세일즈포스 데이터 클라우드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다.

세일즈포스는 '코파일럿 빌더'를 사용하면 관리자와 개발자가 에이펙스, 플로우 및 세일즈포스 뮬소프트 API와 같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솔루션과 새로운 생성형 AI 구성 요소를 사용해 외부 시스템에서도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고 전했다. '프롬프트 빌더'는 관리자와 개발자가 코딩 작업 없이도 재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AI 프롬프트를 생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프로세스 간소화를 지원한다.

'모델 빌더'는 기업이 로우코드 방식으로 자체 예측 AI모델 구축을 지원하는 기능으로, 기업은 세일즈포스 LLM(대규모언어모델)이나 보유한 자체 LLM을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이동하거나 복사하지 않고도 코히어, 데이터브릭스,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AI, 오픈AI 등을 포함해 세일즈포스 파트너 생태계 내 생성형 AI 모델을 선택해 데이터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로 학습시킬 수 있다.

이밖에도 세일즈포스는 모든 산업과 규모의 기업을 위한 대화형 AI어시스턴트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을 공개하며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아인슈타인 코파일럿은 아인슈타인 트러스트 레이어에서 제공하는 개인정보보호 및 보안조치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AI와의 상호작용을 지원하며, 데이터 클라우드의 데이터를 근거로 한 콘텍스트를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맞춤화된 답변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이미 전세계 기업은 생성형AI 기술을 활용해 고객과 상호작용하고 있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업무를 수행하며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혁신을 실행하고 있다. 세일즈포스가 전 세계 IT 리더와 현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연구조사한 결과, 지난 분기에만 직장에서의 AI 사용이 24% 이상 상승했고 AI 사용 직원 중 80%가 생산성 향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클라라 샤이(Clara Shih) 세일즈포스 AI부문 최고경영자는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는 조직 내 관리자와 개발자들이 그들의 기업과 산업의 특성에 따라 아인슈타인 코파일럿과 내장된 AI 앱을 보다 쉽게 개발하고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라며 "아인슈타인1 스튜디오의 로우코드 툴은 기업 전반에 걸쳐 AI 앱 개발의 민주화와 워크플로우 혁신을 견인하며 새로운 혁신의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손부한 세일즈포스코리아 대표는 "AI 혁명은 데이터의 혁명이며 신뢰의 혁명이다. AI 기술의 적절한 활용은 고객경험 혁신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세일즈포스는 신뢰를 최우선으로 한 AI CRM을 기반으로 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든든한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팽동현기자 dhp@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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