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남을 대기록' 맨시티, 英 구단 최초로 UCL 10연승 달성...레알 마드리드-뮌헨에 이어 세 번째

이성민 2024. 3. 7. 14: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축구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연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코펜하겐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7일 SNS를 통해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연승을 이뤄낸 첫 번째 영국 프로 축구 구단이 됐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축구 구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연승을 기록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코펜하겐전에서 3-1로 승리했다.

16강 1차전에서 코펜하겐을 3-1로 이겼던 맨시티는 2차전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줬다. 맨시티는 전반 5분 마누엘 아칸지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4분 뒤인 전반 9분에는 훌리안 알바레즈가 한 골을 추가했다.

맨시티는 전반 29분 코펜하겐의 모하메드 엘류누시에게 실점을 헌납했지만 무너지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3분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추가골을 넣으며 3-1을 만들었다. 후반전에는 더 이상 골이 나오지 않아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코펜하겐전 승리로 맨시티는 영국 축구사에 이름을 남겼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7일 SNS를 통해 “맨시티는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0연승을 이뤄낸 첫 번째 영국 프로 축구 구단이 됐다”라고 전했다. 맨시티 역시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챔피언스리그에서 또 다른 기록”이라고 게재하며 이를 조명했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4-0으로 완파했다. 결승전에선 인터 밀란을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맨시티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6전 전승을 구가했다. 코펜하겐과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 2차전에서 모두 3-1로 승리하며 10연승을 완성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역사에서 10연승 이상을 기록한 구단은 맨시티를 포함해 세 팀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2014년 4월부터 2015년 2월까지 10연승을 이뤄냈다. 바이에른 뮌헨은 2019년 9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15연승을 질주했다. 맨시티도 이제 레알 마드리드, 뮌헨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사진= 맨체스터 시티 공식 SNS/스쿼카/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