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4시즌 스프링캠프 종료...박진만 감독 "작년보다 확실히 좋아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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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024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삼성은 지난 1월 30일부터 37일 38박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기본기,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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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한 2024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삼성은 지난 1월 30일부터 37일 38박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기본기,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박진만 감독은 "캠프 전부터 목표한대로 기본기 훈련과 컨디셔닝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부상자 없이 캠프를 잘 마치게 되어 첫 단추를 잘 꿴 것 같다"며 "작년 부족했던 성적으로 인해 선수들도 이번 캠프로 많은 것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개막전에서 좋은 모습 보일 수 있게 잘 준비하겠다"고 캠프를 마무리하는 소감을 말했다.
올 시즌 삼성의 선발진은 데니 레예스, 코너 시볼드, 원태인, 백정현까지 확정적인 가운데 5선발 자리를 두고 스프링캠프 기간 동안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박 감독은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좌완 이승현, 이호성이 앞서 나가고 있다"며 "다른 선수들도 퓨처스에서 잘 준비한다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여전히 5선발 경쟁은 진행 중이라는 점을 밝혔다.
박 감독은 마무리 투수 운용 계획에 대해 "임창민이 앞에 나가고 김재윤, 오승환이 뒤에 들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보직과 순서는 시범경기 동안 확정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지난해 주전 유격수로 활약한 이재현의 부상 공백에 대해 "이재현이 오기 전까지는 김영웅을 주전으로 생각하고 있다. 스프링캠프기간 동안 기량이 많이 발전했다. 특히 수비에서 안정감이 보인다"며 "강한울, 김동진은 백업으로 나선다. 지난해보다 내야 뎁스가 두터워졌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이번 스프링캠프 MVP로 야수는 김영웅, 투수는 최하늘, 좌완 이승현을 꼽았다. 박 감독은 김영웅에 대해 "전체적인 기량이 발전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안정감이 보인다. 타격기술 및 경기 대처 능력 등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고 평했다.
최하늘에 대해서는 "슬라이더를 장착하며 본인의 변화구 구종을 다양화 하는데 노력했다. 또한 구속 증가를 위해 많이 준비했다. 변화구 효과가 좋아 질 것으로 보인다"고 평했으며, 좌완 이승현은 "공을 던져도 스피드가 떨어지지 않고 제구력이 좋아졌다. 변화구(슬라이더) 각이 좋아졌다"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박 감독은 팬들에게 "지난 시즌 팬들의 성원과 기대를 충족시켜 드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컸다. 올해 불펜 보강으로 지키는 야구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작년보다 확실히 좋아질 것이라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선수단은 8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9일부터 시범경기에 돌입한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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